협업 2

[청년 귀농 실천 가이드 #68] 공동체 기반 수익 모델, 함께!

– 함께 일하고, 함께 버는 구조 만들기귀농을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혼자 일궈가는 자립형 귀농'을 꿈꾼다. 하지만 내가 준비하는 귀농은 조금 다르다. 나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사는 귀농, 함께 일하고, 함께 버는 귀농을 지향한다.이전 글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고, 작은 기록 프로젝트를 상상했다면, 이번에는 그 관계 위에 어떤 '작은 수익 모델'을 얹을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려 한다.사실 많은 예비 귀농인들이 경제적 자립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가지고 있다. 농사만으로는 생활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걱정과, 그렇다고 도시에서 하던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엔 아쉬운 마음이 교차한다. 나 역시 그런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깨달은 것이 있다. 귀농에서의 수익은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마을과 함..

귀농과 귀촌 01:18:10

[청년 귀농 실천 가이드 #51]“농사, 혼자서 다 못합니다” – 귀농 준비 중 만난 협업의 힘

“시골은 혼자 조용히 살 수 있는 곳 아닐까요?”아닙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준비하면서 느낀 건 다릅니다.농사든 생활이든, ‘혼자’만으로는 정말 어려운 일이 많더라고요.귀농을 준비하면서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농사는 결국 혼자 하는 일이 아니구나’라는 걸요.처음 귀농을 결심했을 땐, 모든 걸 스스로 해내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농지도 내가 고르고, 작물도 내가 선택하고, 유통도 내가 개척하겠다는 의지가 있었죠.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다짐이 얼마나 현실과 거리가 있었는지를 하나씩 체감하고 있어요.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귀농 체험 프로그램에서 직접 농사를 도와보며 느낀 건,단순히 몸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모든 걸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더 힘들다는 거였어요.비닐하우스를 설..

귀농과 귀촌 2025.07.13